고 유상철 선수(감독)을 생각하며..

축구 팬의 한 사람으로 유상철 선수(감독)로 인해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를 생각하는 많은 팬들이 만든 영상들을 좀 보다가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자신이 현역때 몸 담았던 일본 요코하마 팀을 방문했는데 여축구 팬의 한 사람으로 유상철 선수(감독)로 인해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를 생각하는 많은 팬들이 만든 영상들을 좀 보다가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자신이 현역때 몸 담았던 일본 요코하마 팀을 방문했는데 여전히 유상철 선수(감독)를 반갑게 맞이해 주는 프런트, 동료선수들, 그리고 팬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팬들은 팀경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유상철 선수(감독)의 이름을 연이어 부르며 그를 뜨겁게 환영해 주었습니다. 같은 동족도 아닌 일본 팬들이, 외국인 용병인 유상철에게 믿고 신뢰할만한 형이라는 “아니끼”라는 단어로 그를 불러 주었습니다. 도대체 유상철 선수(감독)는 선수 시절, 그 낯선 외국땅에서 어떤 선수로, 어떤 사람으로 살았기에 세월이 흘러도 그를 기억하는 많은 팬들이 그의 이름을 부르며, 그를 여전히 사랑하며, 그의 쾌휴를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할수 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영상 속에 나오는 유상철 선수(감독)는 무엇보다 진실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이었습니다. 갖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프로에 입단한 새까마득한 후배 일본 선수를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난 유상철 선수(감독)은 연신 그의 손을 잡고 어깨를 다정히 두들기며 그를 격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의 건강을 챙기고, 그와의 좋았던 시간들을 따뜻하게 나누는 좋은 형이자, 선배였습니다. 다른 프런트 들을 만났을때도 그들의 손을 붙잡고, 따뜻하게 포옹하고, 밝은 미소로 사람들을 대하는 그의 모습에서 유상철 선수(감독)의 삶을 잠시나마 엿보게 됩니다. 고 유상철 선수(감독)을 그리워 하면서 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세월이 흘러, 내가 몸 담았던 직장, 교회, 커뮤니티를 다시 방문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섬김, 인정을 받을 만한 삶을 나는 살아가고 있는가?? 내가 만나는 직장의 동료, 친구, 이웃들과 다시 만나는 웃으며 함께 과거를 이야기할수 있는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는가?? 나의 과거 동료들은 과연 나를 어떤 사람으로 기억해 줄까?? 우리의 삶에 그냥 지나쳐도 될만한 사람, 관계는 존재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매순간 진심을 다해 다른 사람들이 나로 인해 웃을수 있고, 내가 몸 담은 조직이 나로 인해 기뻐할수 있는 그런 귀한 존재로 하루 하루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훗날 세월이 흘러 흘러, 따뜻한 마음으로 나의 과거(사람, 조직)를 마주 대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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